[이슈5] "화이트리스트 복원 착수"…선제 조치 나선다 外
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.
한일 정상회담 후 양국의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절차, 일명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
윤석열 대통령이 수출 우대국에 일본이 복원될 수 있도록 법적 절차에 착수하라고 지시했고, 이에 정부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에 나설 예정입니다.
일본 측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"한국의 수출관리 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싶다"며 또 한 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
자세한 소식 김장현 기자입니다.
은행이 파산하면 예금자들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,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이것이 22년 전에 정해진 한도였는데요.
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를 계기로 우리도 예금 보호 한도를 5,000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으로 올리자는 논의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
다만 그러려면 금융사들이 내는 예금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데, 그 부담을 고객들에게 떠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
이 소식 김동욱 기자입니다.
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
조사에 앞서 한 위원장은 "의도적으로 부당한 지시를 한 적 없고, 수정 행위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"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
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김예림 기자입니다.
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워 경찰서로 전화를 했는데, 정말 그런 일이 생겼으니 빨리 입금하라고 하면 어떡하시겠습니까.
구속영장을 직접 보내주며 링크에 접속해 신원을 입력하라고 한다면 클릭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?
불법 도청을 잡아내기 위해 만든 앱을 사칭해 악성앱을 깐 뒤 휴대전화를 실시간 도청하고, 개인 정보를 빼간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
피해 금액만 60억 원에 달하는데요.
이 소식은 박상률 기자입니다.
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의 대항마인 구글의 바드가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.
먼저 미국과 영국서 제한된 이용자들이 바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피드백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
챗GPT를 등에 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AI 챗봇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
샌프란시스코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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